[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13기] - Monthly 회고 (4월 4주차)

1.  한 달 회고 

한 달이 지난 마지막 주에 SKN 부트캠프를 하면서 "내가 뭘 원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문득 이 한 달이 지나고 "나에게 남은 건 무엇일까? " 라는 질문도 던져보았다. 

이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생각했던건, 

일단 해보자, 해보면 뭔가 보이겠지. 했는데 그 뭔가가 아직은 선명하지 않다. 

그래서 이번주는 "내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방향 찾기"를 작게나마 목표로 잡아봤다.

그리고 결론은? 아직못찾았다.. 이다.. 푸학

이걸 찾으려는 고민과 시도가 시작되었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앞으로 다양한 공고나 직무들을 찾아보면서 방향을 맞춰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돌아갈 수도, 유턴할 수도, 옆길로 빠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가보는 걸로! 
 

 

2.  스터디와 욕심 줄이기... 선택과 집중 

코딩테스트 스터디
스터디 같이하는 팀원들의 수준이 나보다 훨씬 높아서 나 혼자 뒤에서 헥헥 거리며 따라가는 느낌이 컸다.

그래서 팀장인 진혁이와 팀원들께 양해를 구하고 빠져나왔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혼자 천천히 갈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다. 

예복습 스터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스터디였다가 최근에 스터디 방향이 바뀌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뭔가 새로운 걸 만드는 활동 중심이 되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며 복습하는 방식이 나에게는 더 맞을 것 같고 소통도 조금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는 혼자 예복습을 진행하던가 옆의 예복습 팀에 다시 들어가보는 걸 고민해보려한다. 

SQLD 스터디
문제 풀고 다 같이 오답 정리하고 설명 듣고 나누는 스터디! 이건 정말 재밌다!!!

"나는 코테나 개발보다는 SQL이 더 맞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깨달음을 얻은 스터디!

그래서 5월 마지막 주 시험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려한다! 화이팅! 

ADsP는 내려놓기 
ADsP도 하겠다고 신청했다가 결국은 취소했다. 너무 많은 걸 하다보니

"욕심부리다 한 마리 토끼도 못잡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혁이가 조언을 해줬고 덕분에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3. 내 머리 속 판다스, 넘파이, 그리고 다시 파이썬... 

파이썬을 배우고, 판다스와 넘파이를 바우니 내 머리속은 뒤죽박죽상태였다.

코테 문제를 푸는데 데이터프레임을 쓰고 있더라... 푸하하학 

스스로 이건 아닌거같은데... 하면서도 내가 뭔가 해보려했다는 사실이 괜히 뿌듯했다.ㅎㅎ

아직 코테는 시간이 있으니까, 기초 파이썬을 다시 다지는게 맞겠다 싶어서

책을 다시 펼치고 처음부터 복습을 시작했다.  변수 선언부터, 변수 참조, 함수와 메소드의 구분까지.. 

앞으로도 헷갈릴만한 것들을 이번주에 정리하려고 애썼다. 
 

 

5.  한 달 회고 정리

 - 아직 내 미래에 대한 방향은 못찾았지만, 찾기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말자! 

-  내 적정 속도를 찾아 꾸준히 이어나가보자. 

-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기 "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답은 금방 나오진 않겠지만, 이걸 고민하는 시간도 소중하고 나의 것이 될 것이라는 걸 믿는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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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문제 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무너질 것 같았는데

집 가다가 다시 교실로 돌아와서 나에게 코딩 설명해준 진혁이…
진짜 감동이었다.

내가 뭘 먼저 생각해야하는지,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또 그냥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큰 원동력을 얻었다.


코딩을 마스터하기엔 아직도 멀었지만,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할지는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나 혼자만 느리다고 생각해서 힘든 그날에 진혁이의 "벽을 하나 넘으면 수월하다"라는 문장이 내가 앞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코딩을 마스터하기엔 아직도 멀었지만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할지는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