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13기] - 6주차 회고 (4월 5주차)

1. 공모전 시작

이번 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재범이와 원준이와 함께 공모전에 나가기로 했다.

목표는 거창하지 않다. 완주.
끝까지 해보는 것. 

아직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SKN 수업을 듣고 카페에 앉아 있고 지하철을 타고 집과 부트캠프를 왔다 갔다 하는 모든 순간에도
머릿속은 계속 돌아간다.

"어떤 주제가 좋을까?"
"내 일상 속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브레인스토밍은 계속 진행 중이다.

 
 

2. 배우는 즐거움

배우는 일은 여전히 즐겁다.

비전공자로서, 파이썬을 시작으로 지금 머신러닝, 딥러닝 등 하나씩 배워나가는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다.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들. 
이번 주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단연 머신러닝, 딥러닝이었다.

Train set, Validation set, Test set을 나눠서
직접 모델을 학습시키고,  파라미터 별로 예측 결과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SQL, 데이터프레임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수업은 그 이상이었다.
진짜 내 스스로 눈에서 안광이 나오는 기분.ㅋㅋㅋ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조금이라도 더 복습하고 싶어졌다.

아침 일찍 와서 sqld 문제를 풀고,
배운 내용을 자투리 시간에 다시 훑어보는 내 모습이
어쩐지 수험생 같기도 했다.

 

 
수업시간에 놓친 부분을 다시 여쭤봤다.
랜덤포레스트는 Feature scaling을 할 필요가 없다. 
연속형, 수치형 은 같은걸로 봐야 함. 나이, 성적 등 연속형으로 봐야 한다. 0과 1로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것들.. 
 

 
완전 열심히 필기한 흔적들 남겨두기.. 
 
 

 
처음 수업들을때는 accuracy, precision, recall 등 모든 개념이 막연하게 느껴졌다.
일단 수업을 따라가고 다시 돌아와서 보니 이해가 조금은 되는 느낌이었다.
개념위주로 사진과 식만 주구장창 외울까 했는데,
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결과 수치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보면서 평가지표에 대한 허들을 조금은 넘을 수 있었다. 
 

 
overfitting, underfitting, 강화, 약화  
영어로 하다가 한국어로 하면 또 헷갈리고, 한국어로 하다가 영어 단어를 쓰면 또 혼돈이 오고.. 
이건 다시 차근차근 복습해 봐야겠다 @,@ ~ 
 

 
경사 하강법 구현을 배우는 도중에 backward가 함수로 쓰이는지를 배웠다. 
loss.backward()는 역전파(Backpropagation)를 수행하는 메서드고 weight에 대한 loss의 gradient를 자동으로 계산해 줌을 알았다. 
하나하나 미분을 안해도 backward() 함수를 통해 쉽게 미분값을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값은 weight.grad에 저장된다.)
 
 
 
머신러닝, 딥러닝에 들어와서 수학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더 재밌게 느껴진 거 같다.
(확실히 언어를 배울 때 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와서 그런거 같은데.. 일단 내 상황에선 파이썬 언어를 놓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 )
수업이 약간 빨라서 힘들엇어요... 하지만 이겨냈죠? 
 
 

3. 함께 공부한 하루

5월 1일 근로자의 날, 유나랑 건우와 함께
종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는 걸 새삼 느꼈다. 소중한 하루였다.

 

4. 연휴를 앞두고 

다가오는 연휴는 3일, 4일, 5일, 6일.

물론 쉼도 필요하지만
그 시간 안에 내가 배운 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싶다.

특히 Pandas와 Numpy,
이번 기회에 한 번 더 제대로 익혀두고 싶다.
부트캠프에서 배우는 것들로 지식도 지식이지만,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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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무엇보다
"즐겁게 배우는 법"을 몸으로 느낀 시간이었다.

혼자서도, 함께도 배움에 몰입하는 순간은 소중했다. 

다음 주도 열심히 배운걸 다시 보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싶다.